Coffee Story
갓 볶은 원두가
더 맛있고 신선하다?

‘갓 볶은 커피’는 신선하기 때문에
맛과 향이 더욱 뛰어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물론,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
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.

생두를 로스팅 하면 콩에 무수히 많은 구멍이 생기며
그 안에 맛과 향을 내는 성분들과
이산화탄소가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.

로스팅 후 커피를 바로 내리면
원두 안에 가득 차 있는 이 이산화탄소가 잡미까지 끌어내
안정적인 맛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

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어느정도 빠져나가는
디게싱(degassing)이라는 숙성 시간이 필요하며
일반적으로 로스팅 후 5~10일이 지난 시점의
커피 맛과 향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.

원두를 숙성시키는 방법으로는
산패를 진행시키는 외부의 산소는 차단하고
잡미를 발생시키는 내부의 이산화탄소는 배출시키는
아로마밸브가 달린 팩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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